10일 오전 1시 20분쯤 수원시 영통구 신동지구내 한 통신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외벽의 샌드위치 판넬이 전소됐으며, 외벽 약 82㎡가 그을렸다.
또 선별기와 통신부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총 9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야간 근무자 2명은 불이 번지기에 앞서 공장을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옥상에 있는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