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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깐 은행, 일본 바이어들에 러브콜

미용·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
‘푸덱스’서 40억 상당 수출 상담

국내산 깐은행이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건강식재료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씨에서 열린 ‘FOODEX JAPAN 2016’행사에서 한국산 깐은행으로 만든 제품들이 일본 빅 바이어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내산 깐은행은 국내 한 업체가 연구 끝에 껍질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벗길 수 있는 자동화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후 지난해 11월 300톤, 28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일본에 처음으로 선적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페이스트와 분말, 냉동은행, 건강스낵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소개됐으며, 그동안 한국산 신상품을 주시하던 일본 빅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이 쇄도해 행사 첫날에만 100여 톤, 40억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김재수 사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걸맞는 건강한 한국산 식품과 식재료를 찾는 일본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한국산 은행제품은 일본의 최신 트렌드인 Health & Beauty에 걸맞는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차세대 주자로 ‘제2의 生들기름 신드롬’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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