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장안구 소재 율전중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학기 시작에 맞춰 경찰과 학교, 시민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활동에는 김태수 경찰서장을 비롯한 중부서 관계자와 김충호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하굣길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부하고,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과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부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해 관내 학교별 등·하교지도 및 범죄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합동 캠페인과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폭력 근절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태수 수원중부서장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이 자유로워지고,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즐거운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및 협력단체 등과 적극 협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