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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틈새시장 개척… 곤충산업 전문인 육성 한창

신규창업·실버인 농업인 대상
도농기원 오늘까지 교육 진행
이론·현장 실습시간 나눠 펼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신규창업 및 실버농업인 육성을 위해 14~15일 이틀간 곤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곤충사육 농가 및 예비농가에서 8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14일 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동 3층 강당에서 곤충산업 전망과 사육환경 등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15일에는 화성의 귀뚜라미 사육 농가와 시흥의 아이벅스캠프를 방문해 곤충사육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 및 실습 기회를 갖는다.

교육에 참여한 박봉준(안양)씨는 “곤충에 관심이 있어 창업을 하고 싶어도 기술과 정보가 없어 막연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재욱 농기원장은 “최근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틈새시장과 소득원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곤충사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도민이 늘고 있으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곤충을 활용한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곤충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식용, 사료용, 체험학습, 친환경농업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곤충산업에 주목하고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 단위 곤충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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