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 ‘뮤지엄 아카데미’
고조선 등 주제로 10차례 진행
道어린이박물관
자연에 대한 이야기 중심으로
창의적 표현·사진촬영법 배워
30~40대 여성 등 행복수업도 마련
용인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은 15일부터 20세 이상 역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뮤지엄 아카데미’ 21기 수강생을 선착순 150명 모집한다.
이번 ‘뮤지엄 아카데미’는 최근 역사학계에서 다양한 주장들이 충돌하고 있는 상고사(上古史)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동아시아 고대문명과 고조선’을 주제로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강좌 및 답사 프로그램을 총 10차례 진행한다.
‘동아시아 고대문명과 고조선’ 강좌에는 한국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태돈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서영대(인하대), 송호정(한국교원대), 공석구(한밭대), 김성환(경기도박물관), 이문영(상명대), 이선복(서울대), 김정열(숭실대), 조인성(경희대) 등 역사학계에서 신뢰 받는 강사진이 강단에 선다.
이들은 사료(史料)와 고고유물(考古遺物)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고대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ggcf.kr) 또는 전화(☎031- 288-5386)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참가비·교재비·답사비 포함 5만원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찰칵! 우리는 자연예술가-자연과 함께하는 가족이야기’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대지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9일부터 5월 28일까지 7차례 운영된다.
5월 중순부터는 초등학교 4~6학년 프로그램인 ‘찰칵! 우리는 자연예술가-신기한 카메라 교실’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생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예술적 표현력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gcm.g gcf.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1 -270-8623~4)
도어린이박물관은 30~40대 여성과 학부모를 위해 ‘행복수업’ 강좌도 마련했다.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진행된 ‘행복 수업’은 올해 용인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한다.
이 강좌는 코스모폴리탄 피처 에디터와 ‘EBS 가족의 발견-가족 통해야 산다’ 장재숙 동국대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여성·부부·가족 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강의별로 15일부터 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와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수강신청 사이트(http://onli ne.yicf.or.kr)에서 나눠 진행한다.(문의:031-270-8623, 031-260-3334)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