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운영 활성화와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16년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총 595억원으로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선도금, 대금 결제,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의 용도로 지원한다.
도매시장 출하 확대 및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선도금과 정가·수의매매 용도 자금은 연 1.5%의 저금리로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수산물 어대금 결제자금에서 고정금리 이외에 변동금리 선택도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황형연 aT 유통조성처장은 “도매시장 자금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출하를 확대하고, 정가·수의매매를 위한 도매시장의 다양한 거래 시도를 지원해 도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매시장 자금 지원 신청 희망자는 18일까지 aT 관할지역본부로 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관련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aT.or.kr) 또는 도매시장통합홈페이지(http://market.okdab.com) 지원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