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장기결석 아동 사망사건 등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문제로 불거지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시내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48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달 말까지 이들에 대해 교육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합동 점검을 한다.
또 가정양육수당 지원자, 가정위탁 아동, 입양 아동 등 미취학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결과를 협의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교육청은 초·중등학교 미취학 및 장기결석아동 합동점검 추진 사항과 추진 시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장기결석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