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와 공동으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광역도시로 참가하는 수출촉진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 지역은 세금이 없는 자유무역(FTA) 권역으로, 촉진단에는 수원시 창업보육센터 소재 리벤㈜ 등 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5개 중소기업은 5일간에 걸쳐 방문 지역의 63개 업체 바이어들과 종합수출상담 및 바이어 사무실 방문을 병행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장에 베트남 기획투자부 관계자가 찾아와 한-베트남 교역을 격려하고 현지 언론 등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총 8만불의 수출 확약과 111만불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월부터 양 기관이 참가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 대상 바이어 세부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연락을 하도록 지원한 맞춤형 전략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