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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허가 물량 증가… 미분양분은 감소

국토교통부 2월까지 분석
道 1만9850가구 인허가 받아
작년 동기 비해 175.8% 늘어
수도권 미분양, 1월보다 9.3%↓
국토부 “시장상황 더 지켜봐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주택인허가물량이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인허가물량은 5만3천723가구로 작년보다 61.3% 늘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는 10만1천25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1% 증가했다.

인허가물량은 수도권, 특히 경기에서 급증했다.

2월 수도권에서 2만7천65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작년에 견줘 102.5% 늘었다.

경기와 서울은 각각 1만9천850가구와 5천874가구로 175.8%, 29.4% 증가했고, 인천은 1천341가구로 작년에 비해 17.5%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8천217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천889가구가 인허가받아 작년보다 각각 26.3%와 22.6% 많아졌다.

2월 공동주택 분양승인물량은 1만5천130가구로 작년 2월과 비교해 66.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2월에 6천295가구가 분양이 승인돼 35.9% 증가했고 지방에서는 8천835가구로 97.7% 많아졌다.

지난달 미분양주택은 총 5만5천103가구로 1월보다 9.3%(5천634가구) 줄었다.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이 2만4천971가구로 14.4%(4천209가구) 적어졌다.

도내에서 미분양주택이 3천가구가 넘었던 파주와 화성은 미분양주택이 각각 1천262가구와 659가구 줄어 2천470가구와 2천695가구가 됐다.

다만 미분양주택이 가장 많은 용인은 불과 421가구가 미분양에서 벗어나 지난달 미분양주택이 6천449가구로 여전히 6천가구대를 유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조사해보니 올해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약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인허가물량이 늘었지만, 미분양주택은 감소하고 있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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