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오는 5월29일 일산문화공원과 라페스타로 이원화된 무대에서 고양의 거리 곳곳에 활력을 선사할 ‘G-버스커(거리 아티스트)’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G-버스커’란 고양시의 공식 거리 아티스트를 일컫는 말로, 호수공원과 화정문화광장 등 고양시가 지정한 공식 버스킹 존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나는 자발적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말한다.
이번 모집 장르는 마임, 마술, 서커스 등 퍼포먼스 부문과 보컬, 밴드, 디제잉, 기악 등 음악 부문, 비보잉, 힙합, 잔통무용 등 댄스부문 등 거리에서 공연 가능한 예술이다.
만 18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로, 악기 및 해당 공연 관련 장비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고, 고양시 거주자 및 고양시 활동경력자는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5월 1일까지이고, 참가 희망자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동영상 및 사진자료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사전투표, 5월29일에 진행될 실연에 대한 전문가 심사 및 관객 투표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최종 합격 단체에게는 고양시 공식 버스킹 존에서 자유로운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G-버스커 라이센스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