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내 수출기업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 발전 견인할 터”

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 목표
연내 새 물류 플랫폼 선도 계획
잠재 고객 포트마케팅 투자 유치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과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확대, O2O물류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사진) 사장의 당찬 포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평택항이 총 화물량 4년 연속 1억t을 돌파하고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총 화물량은 1억1천203만t을 처리하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1억t을 돌파했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년대비 3.5% 증가한 56만6천TEU, 수출입 자동차는 150만3천대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자동차 물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광일 사장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만나 평택항 지속성장과 신사업 추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광일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공사의 미션과 비전은.

비전으로 특화된 항만인프라를 조성하고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선도하는 공사의 핵심가치를 반영했다.

경영목표로는 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 여객유치 110%, 관리시설 임대율 100%, 매출액 1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미래성장 도전, 기업가치 혁신, 항만운영 활성화, 고객지향 실천, 항만인프라 구축 등 5대 전략을 세우고 10대 전략과제도 마련했다.

중점 추진 사업과 방향에 대해.

최우선 사업은 항만 배후단지 2-1단계 개발이다.

연내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가시화를 이끌고 새로운 물류 플랫폼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 도정가치인 공유적 시장경제 실현을 위한 평택항 연계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한중FTA 시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평택항은 중국의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전자상거래통합물류솔루션인 O2O물류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방안은.

국·내외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평택항 환경 및 물류 경쟁력, 이용이점, 비전 등을 지속적인 포트마케팅을 통해 알리고 투자유치를 더욱 확대해 항만운영 활성화를 높이겠다.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신규항로 개설과 고객유치, 화물창출을 위해 국내 및 해외마케팅 활동을 타깃별 맞춤형 일대일 마케팅을 강화해 신시장 개척을 이끌겠다.



개항 30주년을 맞은 소감과 각오 한말씀.

기존의 시장을 쫓는 후발주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두주자(first mover)로 항만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되겠다.

물동량 증대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지속성장 동력 마련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평택항이 개항 30주년을 맞는 해다.

항만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축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평택항이 명실상부 국내 자동차 물류 메카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