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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에 ‘북적북적’

598건 접수… 작년보다 2배 증가
3개유형 170개 공동체 선정 지원

경기도는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접수 결과 598건, 1만500여명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5건, 5천800여명이 신청한 것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 사업은 10명 이상의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한달간 ▲공간조성 ▲공간활동 ▲공동체활동 등 3개 유형의 주민공동체 사업을 공모했다.

도는 올해 15억5천만원을 들여 3개 유형 170개 공동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공간조성 40개 공동체에 7억원, 공간활동 80개 공동체에 6억원, 공동체활동 50개 공동체에 2억5천만원 등이다.

이번에 접수된 사업내용을 보면 육아카페, 재능기부를 통한 평생학습, 마을역사탐방, 지역 우수인재를 활용한 소외계층 초등학생 학습지도, 다문화가정아이 한글교육 등 주민활동 및 봉사프로그램이 다수였다.

또 아파트단지 관리동이나 마을회관 등 기존 유휴 공간을 공동육아나 북카페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비를 신청하기도 했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접수됐다”라며 “주민참여심사를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심사, 상호학습의 심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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