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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 수원여대 졸업생들의 솜씨 대결!

성신여대 조소과 졸업한 4명
상실의 공간에 대한 고민 해석
시각디자인 전공한 JD이지은
목공예 경험 토대로 작품 마련

 

대안공간눈서 2개 전시회

김보람, 노승옥, 임여송, 서은아의 ‘허(虛)’전과 JD이지은의 ‘꿈트리’전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각각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허’전은 ‘속이 비어있음’을 뜻하는 ‘허(虛)’의 개념을 주제로 삼았다.

김보람, 노승옥, 임여송, 서은아 네 명의 작가는 각각 ‘상실, 공간 속 시간, 내면의 존재, 기억’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작품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작가별로 두 작품 씩 총 8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복합 매체를 이용한 가변 설치 작품을 비롯해 거울이나 조명 등의 소재를 작품에 활용했다.

이와 함께 목공예 소품전인 JD이지은의 ‘꿈트리’전이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지은은 목공예 DIY디자인 초등특수교사 연수강사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목공예 강사 등 목공예 관련 경험을 토대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작품은 애완묘를 키우는 작가의 일상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지친 일상을 겪는 사람들의 삶과는 달리 걱정 없는 듯 살아가는 고양이의 시각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표현했다. 이지은은 “일상의 작은 목공예 아이디어 소품들에 나의 고양이들을 담았다”며 “보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재미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월요일 휴관. (문의: 031-244-4519)

/전미선기자 msju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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