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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유료화 개장 1년… 세수증대 ‘효자노릇 톡톡’

총 111만555명 관람객 다녀가
폐광→최고 테마파크로 자리매김
와인 4만병 판매 7억5천만원 매출
54억 세외수입·200개 일자리창출

 

광명시,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총 11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명동굴은 시의 세외수입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료화 개장 1주년 및 광명동굴의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둠 속 빛의 공연 PID에 이어 특별 이벤트로 와인동굴에서 전국 18개 와이너리 관계자들과 함께 국산 와인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와인동굴 오크통 와인숙성식 행사도 열렸다.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1년 동안 총 111만 55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유료화 개장 이전 관람객 수를 포함하면 총 209만 6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외국인 단체관람객은 공식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지금껏 2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광명동굴에서 판매한 국산와인은 4만병이 넘었으며, 매출액은 7억5천만원으로 지역 과일농가와 와이너리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명동굴의 성공적 운영으로 시는 지금껏 54억원이 넘는 세외수입을 올렸고 2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이같은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내년도 보통교부세 17억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배정받는 개가도 올렸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광명시가 버려진 폐광을 지난 2011년 매입 후 개발을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힘도 들었지만 관계된 모든 분들이 힘을 합해 광명동굴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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