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석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를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천시 거주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 송석준 후보가 48.6%의 지지율로 25.9%의 더민주 엄태준 후보를 22.7%p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이희규 후보는 8.0%의 지지율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응답자의 17.5%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은 송석준 후보가 53.5%의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엄태준 후보는 29.8%로 뒤를 이었고, 이희규 후보는 8.6%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새누리 송석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9.0%로 22.5%의 엄태준 후보보다 36.5%p 우위를 보였다.
무소속 이희규 후보는 5.5%의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13.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RDD·90%) 및 무선 스마트폰앱(10%)을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p다.
올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