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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수원시 ‘지원사격’ 받는다

문화·관광 교류 상호발전 도모
김성제 의왕시장 “반드시 유치”
염태영 수원시장 “한마음 한뜻”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왕시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사업이 수원시의 지원으로 탄력이 붙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국립철도박물관이 의왕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의왕시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접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시는 철도거점도시 조성과 우호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위한 상호 지원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공동연구 및 개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및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위해 힘써 주시는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철도산업문화의 중심지인 의왕에 경기도의 염원인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철도특구인 의왕시 보다 철도박물관 부지로서 적격인 곳은 없다”면서 “수원시민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및 유재광 수원시의원, 이봉환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유치위원회위원장과 유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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