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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나는 팔달구 만들기 주력 현장행정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팔달구는 수원 대표 관광명소
역사·문화예술 콘텐츠로 승부

 

배민한 팔달구청장

6일 오전 집무실에서 만난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팔달구는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중심지이자 풍부한 역사·문화예술 콘텐츠가 많은 곳”이라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곳이기에 손님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비해 팔달구는 복지수요가 높고 고령화 속도도 높은 곳”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시민들과 함께 직접 찾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부고객에 대한 행정소통으로 대민 행정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배민한 구청장.

그는 “소통으로 하나되는 열린 행정으로 구민에게 감동받는 열린 행정서비스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지난 2월 19일 제15대 팔달구청장으로 부임한 배민한 구청장은 취임식 대신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첫 일정으로 소화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민한 구청장은 “수원의 얼굴은 뭐니뭐니 해도 팔달구라고 생각한다. 수원의 중심부인 팔달구를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으로서 구민들과 직접 피부로 접촉하면서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살기좋은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남문시장, 지동시장, 남문로데오시장, 팔달문시장, 영동시장, 구천동공구상가, 남문패션1번가,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 시민상가시장 등이 위치해 있는 팔달구.

배 구청장은 “관내 전통시장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요로운 역사와 예술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명품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팔달구는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힌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등 조선시대 성곽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성곽 길을 통해 도심에서 흙을 밟을 수 있는 곳으로 시민들로부터 애정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수원화성박물관,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특화거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팔달구 거리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자 문화공간이자, 인문학 공간이고 수원천을 생태환경 공간으로 충분히 자랑할 수 있다”며 “수원화성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공방거리, 테마거리, 골목길 여행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코스를 발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팔달구는 구도심권으로 인구 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2%를 차지 해 고령화가 돼 있다”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비율도 7%에 달해 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정수요가 높은 편이다.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 가운데 미처 파악되지 않은 분들이 있는지 시민들과 함께 찾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구정(區政)은 구청장 혼자서 이끌어나가는 것이 아니다.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다. 항상 섬기는 자세, 낮은 자세로 구청장직에 임하겠다”며 “소통으로 하나 되는 열린 행정서비스를 실현시켜나가겠다. 또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구민들과 함께 온 열정을 다 해 사람 냄새나는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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