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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도전’ 신상진, 남성들 선호 ‘무한토론’ 은수미, 젊은층 지지

성남중원
신상진, 50대 이상 지지 최고
19~29세 ‘지지 없음’ 43.9%
‘투표할 것’ 응답자 84% 달해

 

성남중원 선거구는 여야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곳은 17대, 19대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했지만 해당 의원들이 모두 의원직을 박탈 당했다. 이후 진행된 보궐선거에서는 연달아 여당이 당선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0대 총선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신상진(59) 후보와 ‘필리버스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52) 후보가 경선에 돌입했다.

여기에 국민의당 정환석(58)이 합류, ‘1여 2야’ 구도가 형성됐다.



■ 지지도 오차범위내 접전, 지지자 없는 청년층 ‘19~29세’ 10명 중 4.4명

성남중원 선거구는 새누리 신상진 후보가 더민주 은수미 후보를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앞섰다.

 

 

 

지지도에서 신상진 후보는 36.4%의 지지율로 32.6%의 은수미 후보를 3.8%p 차이로 오차범위(±4.3%p)내 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는 15.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5.8%였다.

연령별 후보 지지율은 새누리 신상진 후보가 ‘50대’(46.9%), ‘60세 이상’(56.9%)에서 가장 높았다.

은수미 후보는 ‘19~29세’(30.4%), ‘30대’(44.8%), ‘40대’(40.4%)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19~29세’ 구간에서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43.9%로 은수미 후보의 지지율보다 13.5%p 높았다.

성별로는 신상진 후보가 남성에서 41.4%의 지지율로 31.5%의 은수미 후보에 우위를 점했다.

여성에서는 은수미 후보가 33.7%의 지지율로 31.2%의 신상진 후보에 2.5%p 차로 앞섰다.

지역별에서는 신상진 후보가 ‘성남동·상대원 1~3동·하대원동·도촌동’(37.5%), ‘중앙동·금광1~2동·은행1~2동’(35.1%) 등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은수미 후보는 동일 구간에서 각각 33.7%, 31.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신상진 후보가 45.1%로 29.8%의 은수미 후보를 15.3%p 격차로 앞섰다.

정환석 후보는 9.3%의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가늠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5.8%로 집계됐다.



■ 정당 지지도 여당 우세, 도덕성 및 청렴성 우선

성남중원 선거구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34.2%로 가장 높았다.

야당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30.9%의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의당(16.7%), 기타정당(2.2%), 정의당(1.7%)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4.3%였다.

연령별로는 새누리가 ‘50대’(44.0%), ‘60세 이상’(60.5%)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더민주는 ‘19~29세’(29.8%), ‘30대’(43.4%), ‘40대’(35.6%)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의 경우 ‘19~29세’에서 14.0%의 지지율로 7.7%의 새누리에 앞섰고, ‘60세 이상’에서는 16.9%로 17.2%p의 더민주와 0.3%p차 접전을 나타냈다.

다만 ‘19~29세’ 구간에서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7.3%로 절반에 가까웠다.

지역별로는 새누리가 ‘성남동·상대원1~3동·하대원동·도촌동’(34.9%), ‘중앙동·금광1~2동·은행1~2동’(33.3%) 등 전 지역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는 동일 구간에서 각각 31.1%, 30.6%의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새누리가 남성에서 37.4%를 차지해 30.2%의 더민주보다 7.2%p 앞섰다. 여성에서는 더민주와 새누리가 각각 31.5%, 30.9%로 0.6%p차의 접전을 벌였다.

성남중원 시민들은 후보자의 선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0.0%가 ‘도덕성 및 청렴성’을 꼽았다.

이어 ‘공약 및 정책’(19.9%), ‘능력’(17.7%), ‘소속정당’(14.3%), ‘지역기여도’(11.6%), ‘인물’(7.9%), ‘출신지역’(1.6%)이 뒤를 이었다. 투표참여 의향에서는 응답자의 84.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또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성남중원 거주 성인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3%p며 유선 자동응답전화(RDD·81%) 및 무선 스마트폰앱(19%)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2.2%에 지난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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