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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서 이찬열 후보 비방전단 살포 50대 조사 중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지역에 출마한 특정 야당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 수천장을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이모(5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10일 수원시 장안구 주택·상가지역 일대에 수원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렸다. 명함크기로 제작된 전단에는 “타도 이찬열! 왜? 깡통이니까! 왜? 똥통이니까!”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지난 10일 오후 6시 45분 쯤 송죽동에 소재한 이씨의 집을 급습해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수원의 한 선거구에서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평소 이찬열 후보에게 불만이 많아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배후세력이 있는지에 대해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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