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하반기 인구 3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양성이 평등한 희망 공감 도시 구현을 위해 여성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의 여성인재인 ‘신인(新仁) 여성’ 3천명을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인천만의 가치 창조를 위한 정책으로 ‘인천인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양성이 평등한 희망 공감 도시로 나아가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여성’이라는 인적 자원의 재창조를 강조했다.
이에 시는 도시, 건설·교통, 산업·통상 등 여성 진출이 취약한 분야를 포함해 12월 각계각층에서 신인 여성 3천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과장급 이상, 정부위원회 전·현직 위원, 대학 조교수 이상,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예술인·문인·체육인·방송인 등이 대상이다.
신인여성으로 등재된 여성은 인천시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여성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자문, 각종 주요 시책 행사 등 시정 각 분야에 우선 참여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