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영흥공원 수목원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 마감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시는 영통구 영통동, 원천동 일원의 영흥공원(미조성면적 48만7천311㎡)에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2019년까지 시 최초의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가의향서 제출 업체 9개사 가운데 2개의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접수함에 따라 향후 일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안서 제출업체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새로 도입된 민간공원 조성제도이자 정식 공모사업 가운데 국내 최초인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에 관심이 높아 참여 의사를 적극 밝혀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달말 사업제안서를 평가하고 최고득점자를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