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다시 노란리본 펄럭’… 도내 곳곳서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

기억식·걷기대회·문화제 등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추모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한 달 동안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우선 시청사 현관 위에 ‘사랑하는 이여 그대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노란색 플랜카드를 부착했다.

또 추모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시 공무원에게 ‘노란 리본 배지’를 달도록 했다.

참사 2주기인 16일에는 4·16가족협의회 등과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행사 ‘기억식’을 열기로 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조문할 계획이다.

안산 시민단체들도 걷기대회, 문화제, 토론회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 4일 청사 외벽에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천을 내걸었다.

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5분 동안 추모 묵념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은 16일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기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명시도 14~16일 철산동 ‘2001아울렛’ 앞에 세월호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21일에는 광명학습지원센터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경청 좌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기 4·16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세월호 참사 2주기 행사는 당시의 참사를 잊지 말고 진실을 밝혀나가자는 의미에서 ‘기억식’으로 명칭했다”고 밝혔다./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