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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시장 조기 퇴임… 업무공백 불가피

코레일 사장 공모 참여위해
부임 8개월만에 사임 밝혀져
시, 7월 후임 내정때까지 직무대행

지난해 8월 취임한 홍순만 인천경제부시장이 18일 자리를 물러났다.

홍 부시장의 퇴임으로 경제부시장의 자리는 또다시 공석으로 남게 됐다.

2014년 경제부시장 제도가 도입되고,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초대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당시 배 전 경제부시장은 인천시 재정 문제를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임 1년 만에 유정복 시장과의 불화 등으로 퇴임했다.

홍 부시장은 국토부 재직 시절 국가 물류체계개선 등 교통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전문성과 경험으로 인천시의 각종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를 받았지만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시는 현재 경제부시장 공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7월 중으로 새로운 경제부시장을 내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후임이 내정될 때까지 최소 30~40일이 소요, 그간의 업무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기획실장이 직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현황 추진 등 업무 공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내정자를 정해 업무가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 부시장은 코레일 사장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부시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 사장직은 국회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당선된 최연혜 전 사장이 사임한 3월 중순 이후 공석 상태다.

그는 코레일 사장 도전 계획을 묻는 말에 “상상력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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