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2일부터 ‘수원화성 달빛동행’에 함께할 상반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야경을 감상하고 화성행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특히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구성했다.
행사를 위해 사전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달빛지기)가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재단은 화성행궁 내 유여택에서 다과와 함께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달빛동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화성열차를 운행, 달빛을 품어 황금색으로 빛나는 웅장한 성곽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달빛동행 관람 코스는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미로한정-화성열차(팔달산→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용연-수원천-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 구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5~7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래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재단은 매회 110명의 관람객을 수원화성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1인당 2만원으로, 22일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문의: 031-290-3612)
/전미선기자 msju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