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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율방재단, 신속 대처로 대형사고 막다

강풍 인해 안전·철망펜스 추락
개인굴삭기 동원해 사고 예방

 

광주시 자율방재단이 재난 상황 속에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일원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강한 비·바람으로 안전펜스와 철망펜스 200m가 인도로 넘어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광주시 재난상황실에서 연락을 받은 지역 자율방재단은 즉시 단원을 소집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광주경찰서의 공조 속에서 교통통제와 함께 방재단 대원의 개인 굴삭기를 동원, 넘어진 펜스를 하천 쪽으로 처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어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해 지역 순찰에 나선 방재단은 전봇대의 통신선이 내려와 교통에 방해가 있는 곳을 발견, KT 유지보수팀에 긴급 연락해 원상 복구하는 데 일조했다.

이정국 광주시 자율방재단 단장은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광주시에서 재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히 단원들을 소집하고 단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하여 빠른 대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사유재산 관리와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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