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곽영길(사진) 교수가 지난 21일 ‘과학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연구소와 대학에서 40여 년간 레이다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국가적인 위성 영상레이다(SAR)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작했으며, 위성 및 무인기 SAR 탑재체 기술, 다목적 실용위성 5·6호의 위성 SAR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또 3차원 레이다 신호처리기, 스마트 무인기 및 헬기 충돌방지 레이더, 고속도로 장애물 경보 레이더 등 30여 건 이상의 레이더 신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곽 교수는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