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참깨, 생강 등 농산물 수입추천서 신청 및 발급업무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을 25일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aT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추천서 신청, 심사, 발급 및 사후관리 업무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가능해진다.
지난 2015년 기준, aT가 수입 추천한 저율관세할당물량은 총 739천 톤으로 추천서 발급 건수로는 약 8천 건에 달한다.
aT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 5만장 이상의 종이서류가 절약되고, 신청서 접수에 소요되는 출장비, 우편료, 통신비 등 약 3억 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추천서 자동발급 시스템은 aT 비축농산물 전자입찰사이트(www.atbid.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