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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상량식

시설 증설 3단계건설 57% 공정
내년 4월 시험운영·연말에 개장
여객처리능력 연간 7200만명 상향

 

국토교통부가 26일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상량식에는 제2여객터미널 건설부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건설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8년 급증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

또 2017년쯤에 여객터미널과 항공기 계류장 등 핵심시설들이 포화될 것으로 전망, 제2여객터미널을 핵심으로 하는 3단계 건설 사업을 진행해 2016년 4월 현재 약 57%의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은 연말까지 85%의 공정을 진행하고, 2017년 4월부터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 말에 개장할 계획이다.

3단계 건설사업에는 제2여객터미널에 2조원, 제2교통센터에 약 5천억 원, 철도, 도로 등 연결교통망에 9천200억 등 총 4조9천3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7천200만 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이 580만t으로 증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에 완공되고 관광·쇼핑·국제회의장·호텔이 융합된 복합리조트가 내년과 2020년 각각 문을 열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공항복합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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