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카리프트가 4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재운행에 들어갔다.
광명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오후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신혜정 복지관장, 정대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시설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리프트(Car Lift·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재운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복지관 카리프트는 그동안 잦은 고장과 노후로 인해 운행 중단이 결정된 뒤 도비 1억6천만원이 투입돼 올 초 공사가 시작, 지난 20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최종 검사 후 재운행하게 됐다.
이번 카리프트 전면 교체 사업으로 자동차승강기 2대가 교체됐으며, RV 차량도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복지관 이용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올해 초 자문을 거쳐 운행 중단이 결정됐다”며 “맘 편하고 안전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