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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역세권 주변 건폐율·용적률 완화한다

쌍동3·삼동3지구 등 계획 변경
체계적 개발로 도시구조 재편

광주시는 최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의 일환으로 역세권 주변의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쌍동역·삼동역 주변지역인 쌍동3지구·삼동3지구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등 건축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개별적·집단적 개발을 유도하는 관리형 지구단위계획으로 역사 주변의 도시 공간 구조를 재개편하는 한편 건축 허용용도 및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해 일체적 개발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최소 획지분할 면적제한으로 인해 블록단위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획지분할 규모를 당초 5천㎡에서 3천㎡로 완화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블록단위개발 시 2개 이상의 가구를 포함해 경계 설정이 가능하게 변경 했으며, 건축물 높이 제한 중 도로사선제한 조항도 삭제했다.

쌍동3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주거용지 15만5천346㎡, 상업용지 8천571㎡, 녹지용지 1만2천939㎡,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5만5천964㎡등 총 23만2천820㎡로 계획돼 있으며 삼동3지구는 주거용지 4만8천306㎡, 녹지용지 2만2천857㎡,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2만6천234㎡, 기타용지(주유소) 8천645㎡ 등 총 10만6천042㎡으로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합리적 규제개혁 방침에 발맞춘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개발여건이 완화돼 사업 실현성이 증대되고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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