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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자리 3만4천개 목표’ 힘 모은다

청년정책관 등 전담기구 신설
예비창업자 원스톱 서비스도

 

수원시는 올해 4천361억원을 투입해 3만4천개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문제 전담기구인 ‘청년정책관’과 여성 및 중장년층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년일자리팀’도 신설, 일자리정책 관련 조직 강화와 함께 일자리 정책을 한층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자리센터는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에서 교육·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지난해 개소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과 복지,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질적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중이다.



청년 일자리 정책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2.5%로 IMF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시는 산업인력관리공단과 함께 하는 청년 해외취업 ‘K-MOVE 스쿨’과 청년 취업프로그램인 수원청년희망드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K-MOVE 스쿨을 통해 연수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일본 IT 기업 등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청년희망드림은 올해 110명에게 적성에 따른 맞춤교육으로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박3일의 취업프로그램도 올해 8개 학교 2천50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청년들의 문화소통 공간인 (가칭)‘수원청바지’(청년바람지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청바지’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겠다’는 수원형 청년정책의 대 원칙을 가지고 청년 스스로 정책의 입안부터 실현까지 실행할 수 있도하는 청년 플랫폼으로서의 기능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참여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근로자 종합 복지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10개 사업에 51억 원을 투입한다.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에서는 1:1 전문 취업상담, 직업 훈련, 취업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 등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 친화기업이 참여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도 매년 개최한다.

관내 저소득 실업자의 기본적인 생계 보장을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인 29개 동 주민센터에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취업알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창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

참신한 기술과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수원시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희망자 1천200여명에게 사업노하우 전수, 선배 창업가의 창업스토리 특강, 산학 전문가의 전문 기술 특강 등을 실시한다.

또 창업 아이템 오디션을 실시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에게는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센터입주를 희망하면 우대 혜택을 줘 입주를 돕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푸드트럭’사업도 있다. 구직난을 겪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야구장, 광교호수공원, 화성행궁 주차장에 ‘수원시 푸드트럭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수원지역 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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