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6일 지역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67명을 대상으로 ‘2016 교사대상 환경교육 연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시 환경교육교재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의 활용 기법에 대한 강의와 학교 숲을 이용한 숲 체험활동 실습 등이 진행됐다.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에 대한 이해와 환경 보전 실천법을 알려주는 수원시만의 맞춤형 현장교재로, 지난 2013년부터 제작·보급돼 지난 2월 2016년 개정판이 82개 학교에 총 1만2천641권이 보급됐다.
시는 오는 7~8월에는 교육대상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인류문명의 발전과 숲’, ‘수원의 곤충’ 등 다양한 환경교육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에는 환경교육교재 활용을 위한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