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경찰관 자녀들에게 엄마 아빠가 근무하는 경찰청을 개방해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일반 어린이들에겐 경찰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 홍보단’이 한마당 행사 참여 가족과 함께 하는 마술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112종합상황실과 CSI 버스를 견학하고, 명예기마대와 경찰 싸이카 탑승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맘카페 회원은 “평소 쉽게 올 수 없는 경찰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특히 미아방지 사전지문등록 부스가 마련돼 있어 아이의 지문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정용선 청장은 “여러분 곁에 있는 경찰은 우리나라와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이 우리 경찰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특히 경찰관 엄마 아빠를 가진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늘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용선 청장은 집무실을 개방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해 참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