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도교육감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안양시 덕천초등학교와 성결대학교부속 유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날 덕천초등학교 3학년 2반 교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사랑합니다”란 인사말로 첫 만남을 시작하여 ‘내 꿈 가꾸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은 게이머, 경찰관, 소방관, 사육사, 제빵사, 승무원 등 자신의 꿈을 소개했으며, 이 교육감의 “어떤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라는 질문에 한 아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행기를 만드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여러분의 모든 꿈을 이루길 바란다. 저는 마술사가 꿈이었다”며 “어릴 적 전쟁 속에 먹을 것을 없고 폐허가 된 학교를 보며 마술사가 되어 먹을 것도 뚝딱 만들고, 건물도 짓고 싶었다”고 본인의 어릴 적 꿈을 소개했다.
이어 1학년 1반 교실을 방문, ‘사탕목걸이 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해 1학년 어린이들과 사탕목걸이를 같이 만들고 목에 걸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교육감은 또 성결대학교부속 유치원을 방문해 비눗방울 만들기, 페이스페인딩, 팝콘튀기기 등 유치원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행복해야 합니다. 어린이는 세상의 중심입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그리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여러분의 세상을 마음껏 만드십시오’란 메시지를 남기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