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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법원 별관서 ‘봄 마실 음악회’

솔로 아티스트 수준높은 공연
야꾸찌야 오페라 단원 등 무대

 

수원지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12시 법원 제3별관에서 ‘법조인과 함께하는 봄마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이날 음악회에는 수원지법 소속 법관 및 직원, 수원시민 등 150명이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했다.

연주에는 러시아 울란우데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 지휘자로 활동중인 노태철 지휘자를 비롯해 사하공화국 야꾸찌야 국립오페라 단원 등 5명이 나섰다.

각각의 연주자는 국제피아노 콩쿠르 입상과 유럽과 아시아에서 오페라와 발레 연주에 참여해 온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카르야킨’, 야꾸찌야의 유명 대중가수 ‘아얄 실버산’, 국제콩쿠르 우승과 신인음악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홍지연’, 야꾸찌야 국립 오페라·발레극장의 주역 가수 소프라노 ‘디아 코노바 오네긴’이다.

이들은 야꾸찌야 전통가요와 비제의 ‘카르멘 주제에 의한 즉흥곡’, 포프의 ‘헝가리안 랩소디’ 등 성악과 피아노, 첼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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