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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라스코동굴벽화展’ 세계 언론서 집중조명

佛 르 피가로, 광명시장 극찬
中 인민일보, 1면 대서특필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인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를 비롯해 중국 인민일보가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전이 열리고 있는 광명동굴과 양기대 광명시장을 집중 조명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르 피가로와 인민일보 해외판(한국판)이 광명동굴에 대한 기사를 다룬 시점은 각각 지난달 25일자와 26일자 신문. 르 피가로는 ‘대한민국의 라스코 전시디자인 장누벨’이란 제목으로 전시관 사진과 함께 기사를 게재했다.

또 인민일보는 ‘명품 동굴테마파크,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를 품다’를 제목으로 양 시장과 전시관 사진을 곁들여 1면에 대서특필했다.

르 피가로는 지면을 통해 광명동굴을 알리바바 동굴이라고 극찬한 뒤 “서울의 베드타운이었던 광명시에 적극적이고 대담한 기자 출신의 양기대 시장이 부임하면서 광명이 변하고 있다”며 “금과 은을 캐던 옛 폐광산을 한해 100만명이 찾는 놀이동산으로 만들었고 이케아(IKEA)도 유치하는 등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양 시장이 이같은 일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 피가로는 이어 “광명동굴이 경기도 주최 창조경제 오디션에서 대상에 선정됐고, 양 시장은 세금을 가장 잘 쓰는 리더로 뽑혔다”며 “특히 양 시장은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일에는 결코 말을 함부로 남용하지 않았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황금의 유혹과 지하세계의 다양한 탐험에 빠지고 금색의 물고기들, 인공으로 만든 폭포수가 있는 광명동굴에서 선사시대를 다루는 국제전시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회 디자인을 장 누벨(Jean Nouvel)이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인민일보 해외판은 1면 전체를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소개하는 면으로 할애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인민일보는 “양기대 시장은 숱한 반대와 비아냥에도 불구, 폐광산을 황금알 낳는 거위인 대한민국 최대 테마동굴로 변화시켰다”며 “특정 분야에서 없던 것을 만들어 ‘표준’을 양산했기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알리바바의 마윈처럼 양 시장도 그 중의 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민일보는 계속해서 광명동굴과 라스코 전시회를 상세히 소개했으며 이번 기사는 5월 중 인민일보 해외판(본판)에도 소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문화유산 전시분야 공식인증사업으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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