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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향한 꿈’… 경기수원항공과학전 개막 첫날 구름인파

수원시·제10전투비행단 첫 주최
블랙이글 에어쇼 등 볼거리 풍성
로봇·드론 등 첨단IT기기도 전시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이 어린이날과 주말이 이어진 황금연휴인 7일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개막했다.

공군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개막 선포,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 육군특전사고공강하팀의 강하시범 등으로 화려한 막을 연 첫날에만 염태영 시장과 제10전투비행단 최성천 단장, 시민 등 6만여명이 참석했다.

블랙이글의 전투기 T-50 8대가 굉음을 내며 하늘에 태극 문양을 수놓자 관람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항공전은 그동안 경기도 등의 주최로 안산시 사동에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수원으로 장소를 옮겼고, 수원시와 제10전투비행단 주최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항공전에는 전투기 등 항공기 50여대와 농진청, 산림청 등 정부 산하기관 및 협회 등 23곳에서 보유한 로봇, 드론 등 첨단IT기기 100여대가 전시됐다.

블랙이글의 에어쇼와 공군의 국산 훈련기 KT-1, T-50 시범비행, 한서대학교 곡예비행팀의 곡예비행이 이어졌고, 공군 수송기 C-130, 헬기 CH-47 각 1대와 항공과가 있는 한서대, 교통대, 청주대가 보유한 항공기 4대 등이 관람객 체험비행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공군군악대·의장대, 육군 군악대·의장대,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 무예24기의 공연도 항공전 기간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 활성화와 항공과학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자체, 군이 힘을 모아 무료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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