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25일 ‘경기남부권역 일가(家)양득 실천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가양득은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눈치보는 휴가 등 관행화된 근로문화를 바꿔, 일(Work)과 가정(Life)을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번 대회에선 총 10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며, 상장수여 및 총 370만원 상당의 포상금, 사례집 발간, 언론 기획연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정성균 경기고용노동지청장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와 근로자의 수요는 증가했으나, 사업장에서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의 실천은 아직 미흡하다”며 “다른 사업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모범사례(best parctice)가 나올 수 있도록 경기남부권역 선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접수는 오는 17일 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http://www.moel.go.kr/gyeonggi)를 참조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