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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국내 스마트팜 보급 확산 위한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일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학회장 김일섭)와 국내 스마트팜 보급 확산과 식물공장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회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과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관계자 및 대학교수, 정책담당공무원, 연구원, 기업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의 해외연사 3명과 국내 연사 3명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해외 연사 주제 발표는 일본 지바대학교 에이지 고토(Eiji Goto) 교수의 ‘식물공장 내 고부가가치 식물생산 기술개발 및 상용화’, 대만 국립대만대학교 웨이팡(Wei fang) 교수의 ‘인공광을 이용한 식물공장의 대량생산성과 평가’,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대학 서현권 박사의 ‘네덜란드 식물공장 상용화 사례와 그린하우스 시설자동화’가 진행됐다.

국내 연사로는 서울대 손정익 교수와 도농업기술원 이상우 박사,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과 김정욱 과장이 차례로 나서 각각 ‘상용화와 미래농업을 위한 식물공장 기술적용’, ‘태양광병용 스마트팜 재배기술 연구현황’,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작물의 생육단계별 정밀 환경설정 모델 개발, ▲에너지 절감 및 시설비 부담해소 방안 마련, ▲안정적 생산과 판매를 위해 빅데이타/클라우드 기반 농산물 가격 및 유통정보 등 공유 시스템 및 서비스 필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세계는 지식과, 정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만들고 있고, 농업도 과거의 생산중심의 전통적 농업에서 융복합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우리 농업이 첨단기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스마트팜이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이어 13일에는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논문발표가 진행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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