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이란서 어떻게 황금알 캐나 수원상공회의소 조찬강연회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12일 오전 8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 수원에서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국외대 유달승 교수는 “37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이란은 자원(원유, 천연가스, 광물), 인구(8천만명), 지리(자원의 보고 걸프 만과 카스피 해의 연결)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특히 오랜 세월 서방세계와의 관계 단절로 지구촌에 남아 있는 마지막 미개척 시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전통적으로 안면을 중시하는 시장이어서 평상시 신뢰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기간 시장 공략이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비즈니스만으로는 협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란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선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중심에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김태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수원상의 회원 업체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