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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 박차

오는 7월 전국 최초 시행… 통폐합 가이드라인 제시
수요자 중심 원스톱 기능 3본부 8센터 15팀 재편성

인천시가 오는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제 분야 3개 공공기관 통폐합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인천시는 16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출범에 따른 미션 및 비전, 추진 전략과제 등을 발표했다.

통합기관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이다. 시는 통합기관의 미션과 비전, 추진과제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인천 산업 기술발전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션을 정했다.

또 ‘하나로 통하는 기업지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Global-Top의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정했다.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이동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통합기관은 3개 기관 고유 업무의 특성과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기능으로 개편, 기존의 7본부 6실 1소 1단 4센터 5팀 10부(139명)에서 3본부 3실 3단 8센터 15팀(139명)으로 재편성했다.

원스톱지원서비스 취지에 맞는 조직을 ‘팀’으로 설계했으며 국책사업 수주를 위한 거점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부각하기 위한 조직을 ‘센터’로 설계했다.

유사중복기능으로 중복되는 인력(12명)은 사업부서로 재배치하기로 했으며 현행 지원부서 및 관리직 인력은 각각 34명, 33명으로 감축했다.

그러나 기구개편, 새로운 조직에 맞는 인사문제, 통합 조직의 내부전산망 구축, 3개 기관의 각각 다른 급여체계의 일원화, 직원 복무, 사무실 배치, 예산·회계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정리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아직 남아있는 과제가 있지만 통합기관 출범 시기인 7월 전까지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라며 “3개 기관에서 해오던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 및 보육, 기술개발, 마케팅, 기반조성, 등의 업무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글로벌 탑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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