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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주력 나잇대 특성 고려 맞춤형 교육 진행

‘약 바르게 알기’ 2년 연속 뽑혀
국비 5110만원 지원받아 추진

인천시가 정부의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16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천11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의약품 오·남용의 폐해 및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 감소를 유도해 청소년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약물은 사회 전체로 그 파장이 심하고 재범률, 중독성, 전염성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사회, 국가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요구돼 왔다.

인천시가 2015년 교육전후의 의약품 등 사용에 대한 인지도 및 태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의약품 등사용의 안전성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대부분 청소년의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태도나 인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확산 및 재교육이 필요하며 이의 제도화 또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에도 다시 추진했다.

올해에는 청소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집중도 향상을 위해 동영상,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하며 필요에 따라 연극·공연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의약 전문가뿐만 아니라 보건교사·소비자단체의 강사도 적극 육성하고 인천만의 특화된 교재를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설문조사, 재교육실시, 행태변화 등을 조사해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개선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약 사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해 학업 집중과 정신적·육체적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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