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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외식관광직업전문학교, 음식박람회 賞 휩쓸다

조성범 등 6명 단체 금상 등 수상
5개팀 18명 농식품부 장관상
전희정교수, 대통령상 영예안아

 

30년 전통의 수원외식관광직업전문학교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싹쓸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주니어 라이브팀의 창현고 조성범, 효원고 김정민, 장안고 구지원, 매원고 정찬우, 율천고 이소민, 수원외식전문학교 손정인 등 6명이 단체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전체 대상의 영예까지 안은 것이다.

라이브 요리는 문자 그대로 조리의 경연과정을 관객들이 직접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방식의 경연으로, 전국의 대학 조리관련학과, 군의 조리병, 조리전문학교 등에서 모두 93개 팀 600여명이 참가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밖에도 테이블 셋팅 부문에 출전한 수원외식직업전문학교 소속 5개팀 18명 전원도 금상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이들을 지도한 이 학교 부학장 전희정 교수는 지도교수 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한식요리부문에도 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원영(59) 학장은 “30년 전통의 현장중심 실무 교육이 경쟁력 있는 조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을 최대한 활용해 능력있고 인정받는 조리인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외식전문학교는 지난 2003년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수원지역에서는 최초로 더운 요리, 찬 요리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한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등 50여 차례의 상을 휩쓸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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