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20일까지 도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제62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교육지원청 예선 대회를 통과한 125팀, 271명의 학생들이 물리, 화학, 식물, 동물, 지구과학, 환경,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8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학생들은 부문별로 개인 또는 2~3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제를 선정해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장기간의 연구를 거쳐 보고서를 작성한 후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발표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교원 분야는 7팀 10명의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수업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결과와 과학관련 전문성을 발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 부문별 특상을 수상한 작품 중 총 25팀은 오는 8월 18일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재식 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구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결과만을 중시하기보다 연구과정 통해 성취의 기쁨을 누리며,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