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31일까지 우체국 현금피탈사고 대응능력 강화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390개 우체국에서 방범장비 일제점검 및 모의훈련, 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범장비 일제점검에서는 비상벨 작동상태, 가스총 충약 및 관리실태, CCTV 사각지대 유무 등을 점검한다.
또 우체국에 강도가 침입해 창구의 현금을 강탈하려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대처요령 등에 대해 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피탈사고 예방교육에서는 사고발생 시 직원 행동요령, 각종 방범장비 사용요령, 경비업체 및 경찰관서 간의 협조사항 등을 교육한다.
홍만표 청장은 “이번 훈련은 방어능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특별기간을 정해 실시하게 됐다”며 “현금피탈사고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우체국의 방어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찰관서,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도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