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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류현진·박병호 ‘한자리에’

경기신문 등 주최·주관
32개 팀 참여… 4일간 열전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막

한국의 야구발전에 이바지 할 미래 야구인재 발굴과 야구선수 육성을 위한 ‘2016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에 위치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과 광교임시수련원광교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지난 21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팀 씩 16개팀과 초등부 8팀, 중등부 8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3위까지 모든 수상팀에게는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유소년부는 6회 1시간30분을 기준으로 치러지며 초등부는 6회, 중등부는 7회로 경기를 진행한다. 중등부의 경우 5회부터 6회까지 7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콜드게임이 적용된다.

광교구장에서 진행된 초등부 경기는 지난 21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 수원 신곡초등학교와 성남 희망대초등학교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팀이 경합했다.

초등부는 가장 빠른 22일 오후 2시 결승전을 치렀으며 공격과 수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수원 신곡초가 청주 서원초를 10-4의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오전 10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에서 영통에이스와 동탄매지션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팀이 자웅을 가리는 유소년부 티볼부문은 28일 오후 1시30분 결승전을 치른다.

또 유소년부 연식부문은 22일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에서 오전 9시30분 SK유소년과 동탄만루홈런 간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1시30분 우승팀을 가린다.

광교구장에서 열리는 중등부는 28일 오전 9시30분 이천 모가중과 수원 매향중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은 29일 오후 2시30분에 치러진다.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원을 연고로 한 케이티 위즈가 올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하고,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야구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향상되고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야구 활성화 등 야구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각 부문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길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는 수원시는 물론 한국야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상훈·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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