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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학단체 “한국문학관을 인천 품에…”

“市, 부지제공 등 적극 나서야”

인천 문학단체들이 25일 국립한국문학관이 인천에 들어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천은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설 최적의 후보지”라며 “인천시 또한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제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건의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이달 초 문학진흥법에 의거해 국립한국문학관을 설립한다는 계획 아래에 문학관이 들어설 부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 문학단체는 “인천은 외세에 의한 개항이었지만 근대문화가 들어온 통로역할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표 개항도시가 됐으며, 산업화시대에는 경인공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증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영욕을 같이 한 상징적인 도시”라며 “반면 인천은 LNG기지, 화력발전소, 쓰레기매립지 등 수도권 2천만 인구가 살아가기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그 혜택은커녕 위협에 시달리는 도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전국 최초로 공공에서 운영하는 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근대문학 관련 자료 또한 문화재급 유물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다”며 “인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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