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관광도시 인천’ 제모습 찾았다

시 관광공사, 특화 상품 개발

시티투어 순환형 코스 변경
즐길거리 풍부한 지역 연계
해설사 설명들으며 인천 즐겨
외래관광객 수 전국 5위 올라


인천시가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에 포함하며 관광도시 인천의 모습으로 재도약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60%이상은 인천공항이나 인천항만을 통해 입국한다.

그만큼 인천은 한국의 얼굴이자 관통지(?)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7% 정도만이 인천에서 관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출범한 인천관광공사의 노력으로 인천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4일 인천시티투어를 기존의 테마형 코스에서 순환형 코스로 새롭게 변화했다.

인천시티투어는 100년 개항의 역사와 풍부한 즐길거리를 보유한 월미·개항장과 최첨단 국제도시인 송도를 이었다.

관광객들은 관광지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하루동안 각 정류장을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인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관광객을 인천에 머물게 한 인천관광공사는 그 다음으로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인천 관광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외국인들이 찾는 지역이 편중됐다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절반 이상이 영종도와 공항주변이나 월미도,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이 있는 중구, 한류드라마로 새롭게 뜨고 있는 송도신도시 등 특정지역에만 머물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가볼 수 있는 168개 섬을 지닌 인천의 특색을 살려 인천시의 섬 프로젝트와 연계, 인천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섬을 알리고 각 섬의 매력을 한층 뽐냈다.

그 밖에 한류드라마를 통한 관광코스, 한국테마크루즈, 인천의 특색 공연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인천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원을 제치고 서울, 제주, 경기, 부산 다음으로 외래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우뚝 섰다.

/김현진기자 k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