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22일까지 수원ㆍ용인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새내기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능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곡정초등학교, 용인 중일초등학교 등 대상 학교마다 각각 4회씩 자녀독서교육에 대해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향숙 강사가 ‘독서로 키우는 융합형 인재’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사회에 필요한 통합교과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아카데미 창 수지교육원의 박진숙 원장은 ‘마인드맵을 활용한 독서전략’을 통해 자녀의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 박현숙 강사는 ‘신문으로 만나는 나, 너, 우리’라는 주제로 신문을 독서교육의 수단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선계훈 경기도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교도서관에서 도우미 활동을 하는 학부모들도 참여한다”며 “학부모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