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학생주도의 예술체험 ‘꿈이음아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꿈이음아트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예술체험으로 일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로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희망학교는 신청을 받았으며, 문화예술 전문기관 및 단체는 공모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지원 문화예술 단체는 ▲공연예술 창작소 공감DO-연극(뮤지컬) ▲바투 심미적통합예술교육연구소·연극(뮤지컬) ▲교육극단 산타클로스·연극 ▲극단 학마을·연극(뮤지컬)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연극(뮤지컬)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미술체험 등 6곳이다.
지원을 받는 학교는 김포 솔터고, 파주 율곡고, 안양 충훈고, 오산 성호고, 남양주 별가람고, 양평고 등 6교이며, 연극, 뮤지컬, 미술프로젝트 등 학생주도의 다양한 예술체험과 공연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중심의 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공연과 작품은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시설과 전시장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의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존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한 예술 경험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문제를 문화예술로 치유하고 회복하는 현장밀착형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꿈이음아트를 통해 학생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